그래서 이불은 무거운 걸 덮는다

先天 | 2008/12/07 17:44 | 하늘새
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문득, 생각이 엉뚱한 곳으로 튀면 '이런 빌어먹을! 아무나 다 덤벼!' 라고 외칠 것 같은 마음이 될 때가 있다. 이럴 때 글을 쓰거나 대화를 하면 꼭 후회를 한다. 대부분 너무 격한 식이 되기 때문이다. 곧, 혹은 뒤늦게 깨닫고 나면 얼굴이 붉어진다. 밤중에 자다가도 부끄러워 이불을 박차며 '어억!' 소리를 지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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